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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프리랜서 후 나태한 삶 걱정, '두데'는 신이 주신 선물"

  • 마포=최혜진 기자
  • 2023-06-30
재재가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MBC 사옥 M라운지에서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일중, 테이, 재재, 안정민 PD, 장승민 PD, 홍희주 PD가 참석했다.

지난 5월 29일 김일중, 테이, 재재가 MBC 라디오의 새로운 DJ로 합류했다. 김일중과 안정민 PD는 MBC 표준FM '양희은, 김일중의 여성시대', 테이와 장승민 PD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재재와 홍희주 PD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를 이끌고 있다.

이날 재재는 "이젠 MBC의 딸이다. '후' 하면 '리' 하고 날아가는 프리랜서로 돌아왔다. 활기찬 두시에 DJ를 맡아 감사하다"며 "사실 한 달째라 정신이 없지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재재는 "저도 사실 DJ가 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마침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차에 신이 주신 선물 같이 섭외 전화가 왔다. 흔쾌히 해보겠다 말씀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랜서가 되면서 걱정했던 건 나태해지는 삶이었다. DJ를 하면서 매일매일 하루 콘텐츠를 열과 성을 다해 만드는 게 삶에 있어 올까 말까 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포=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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