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에이티즈가 '뮤직뱅크'(이하 '뮤뱅')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뱅'에서는 6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한 에이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이티즈는 "사랑하는 팬분들, 이번주도 1등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8명 낳아주신 부모님들도 사랑합니다"라며 '뮤뱅' 1위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티즈는 "'뮤뱅'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1등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웃었다.


'뮤뱅'을 통해 컴백 무대를 예고한 김성규, 최예나, 한승우는 사전 인터뷰로 컴백 열기를 불태웠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 이름도 'S/S Collection'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앨범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Small Talk'는 굉장히 신나는 곡이다. 여름에 부담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경쾌한 노래다"라며 새 앨범과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이후 최예나는 김성규가 'Small Talk' 한 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이자 "귀가 아주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한승우는 "귀가 완전 녹았다"라며 극찬했다.

최예나는 "선망하는 대상의 동경하는 마음을 귀엽게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여자)아이들 우기와 베스트 프렌드인데 좋은 기회가 돼서 흔쾌히 피처링을 해주더라. 고맙다 우기야"라며 신곡 'Hate Rodrigo'를 소개했다.

"팬분들 너무 오래 기다렸죠? 앞으로 멈추지 않고 끝까지 행복합시다"라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한승우는 신곡 'Dive Into'에 대해 "알앤비 힙합 장르다. 둘만의 그곳으로 빠져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팬분들이 나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오래 기다려주신 것 같아서 퍼포먼스에 가장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5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유키스도 '뮤뱅'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키스는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팬분들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뮤직뱅크도 사랑한다"라며 "가사 내용은 굉장히 단순하다. '스트레스와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우리와 함께 갈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신곡 '갈래!'의 중독성을 자랑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도 빼놓을 수 없다. 태민은 "오랜만에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 너무 기쁘다. 한결 같이 15년 이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호와 키는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다. 샤이니의 힙합을 느끼실 수 있다", "멤버마다 각자 맡은 후렴이 다 포인트다"라며 신곡 'HARD' 포인트 안무를 뽐냈다.

샤이니는 본인만의 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민호는 "역시 여름하면 샤이니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한다", 태민은 "르세라핌의 노래를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한다", 홍은채는 "당연히 긴말 필요 없이 샤이니 노래 들으면서 빙수를 먹는다", 이채민은 "나도 똑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이열치열로 바베큐를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키는 "바캉스가 되면 무조건 '뮤직뱅크' 재방송을 보겠다. 인생의 활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뮤뱅'에는 앤팀(&TEAM), 에잇턴(8TURN), 에이티즈(ATEEZ),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엔하이픈(ENHYPEN), 하이키(H1-KEY), Hi-Fi Un!corn, 라필루스(Lapillus), 르세라핌(LE SSERAFIM), NCT 도재정(NCT DOJAEJUNG), 샤이니(SHINee), 최예나(YENA), 김성규, 김재환, 유키스, 이채민X홍은채, 이채연, 한승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