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54회에서는 윤솔(전혜연 분)과 강세나(정우연 분)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솔은 샤인코스메틱 신입사원 웰컴 특혜로 가족들과 산장 여행을 떠났다.
질투심에 눈이 먼 강세나는 윤솔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커플링을 하진우와 맞춘 반지라고 착각해 분노에 몸서리치며 산장으로 찾아갔다. 강세나는 상황을 설명하는 윤솔에 "진우 오빠 어디 있냐. 너 지금 나 갖고 노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며 산장 마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이에 윤솔은 "억지부리지마라. 오늘 우리 아빠 생신이다. 정 못 믿겠으면 네가 직접 가서 확인해라. 이런 이야기를 도대체 너한테 왜 하고 있어야 하냐"고 설명하자 강세나가 "개소리 집어치워라"며 소리 질렀다.
윤솔은 강세나를 진정시키기 위해 "일단 차로 가자"며 장소를 옮겼다. 하지만 강세나는 분노에 휩싸여 윤솔을 태우고 무작정 산장을 벗어났다.
강세나는 "넌 그때 착한 척 한거다. 이게 진짜 너다. 너는 사람들 앞에서는 착한 척하고 진짜 네꺼는 끝까지 독하게 챙겨먹는 애다. 그러니까 나를 고소해서 글을 쓴 사람이 나라는 게 밝혀지면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고 회사에서 쫓겨나지길 바라는 거지 않냐. 너한테는 나만 없으면 네 세상이니까"라며 되지도 않는 소리도 억지를 부렸다.
참다 못해 분노한 윤솔은 "지금 뭐하는 거냐. 차 세워라"며 운전대를 잡고 강세나와 실랑이를 벌였다.

그 순간, 가스통까지 손봐놨던 강치환으로 인해 폭발이 일어났고 산장은 불길에 휩싸였다. 윤이창이 쓰러져있는 나정임을 힘겹게 밖으로 끌어냈지만 두 사람 모두 약에 취해 제대로 달아나지 못했고, 불타는 산장 앞에 힘 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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