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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임윤아, 황당 열애설 해프닝..'킹더랜드' 날개만 달았네![종합]

  • 한해선 기자
  • 2023-07-02

진짜 '소원성취'를 바랐던 걸까.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드라마를 넘어 현실에서도 열애 중이란 주장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3일 PROOF(프루프)라는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가 귀띔했다며 "이준호와 임윤아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한 것도 서로 연인 사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매체들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당사자들에게 확인 과정을 거쳤던 약 1시간 동안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 맞기 때문에 확인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냔 의혹도 생겼다.

이후 이준호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임윤아 측도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킹더랜드'에서 남녀 주인공 구원, 천사랑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티격태격하지만 달달한 캐릭터 합에 국내에선 지난 2일 방송이 12%의 최고 시청률을 치고 올라갔다. 해외에선 지난 주 넷플릭스 TOP 10 비영어 TV부문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잘 된 로맨스 드라마가 생기면, 해당 남녀 주인공이 실제 연인 관계로 의심 받는 경우가 꽤 있었다. 현빈, 손예진 커플이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이상우, 김소연 커플이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했다. 그러나 이준호, 임윤아의 경우 억측이 아니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에서 치명적인 커플 댄스를 선보인 바 있고, '3세대 아이돌'로서 그룹 2PM, 소녀시대로 동시기에 활동을 많이 한 공통점이 있지만 그것만 갖고는 실제 연인 관계인지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들이다.

열애설 해프닝이 일어난 것도 그만큼 '킹더랜드'가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일 터. 이번 해프닝으로 이준호, 임윤아의 작품이 오히려 더 날개를 달게 됐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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