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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배우 베일리 매디슨이 담은 아름다운 방탄소년단 뷔

  • 문완식 기자
  • 2023-07-03

방탄소년단(BTS) 뷔가 그윽한 분위기로 인형 같은 미모를 빛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해외일정을 위해 파리에 체류하고 있는 뷔의 모습이 뜻밖에 미국 배우 베일리 매디슨(Bailee Madison)의 인스타그램에서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사진 속 뷔의 조각 같은 옆모습과 에스프레소 잔을 바라보고 있는 감성적인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최근 금발로 변신해 이국적인 이목구비가 한층 더 돋보이는, 뷔의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비주얼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뷔는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금발 머리를 살짝 헝클어트린 자연스런 헤어스타일에, 셀린느의 블랙재킷을 착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쿨한 프렌치 시크 패션의 정수를 선보였다.

뷔의 사진의 사진이 공개된 것은 베일리 매디슨이 만든 에스프레소 마티니에 관한 전문적인 리뷰를 싣는 인스타그램이다.

베일리 매디슨은 첫 리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사진의 크레딧은 셀린느 디렉터인 피터 우츠와 영국 그룹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의 블레이크 리차드슨이라고 밝혔다. 뷔와 같이 자리 한 것에 대해서는 "경치와 분위기 덕분에 이 특별한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감동했다.

뷔의 사진을 찍은 셀린느의 피터 우츠는 지난 2020년, 팬데믹이 끝나면 뷔가 셀린느의 패션쇼에 서길 바란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3년이 지난 후 뷔는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피터 우츠의 오랜 러브콜이 현실화 됐다.

뷔와 블레이크 리차드슨과의 인연도 특별하다. 블레이크는 뷔에게 "노래 몇 곡을 써보자"라며 함께 음악작업을 제안한 바 있다. 뷔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으며 컬래버레이션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지난해 파리 패션위크에서 조우해 우정을 나눴다.

뷔의 또 다른 사진도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3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흑백필터 사진 속 뷔는 프랑스 도자기 인형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오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흑백에 대비되는 유난히 맑은 흰자위는 뷔의 눈이 얼마나 큰지 짐작케 했다. 저화질의 흐릿한 사진이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한 뷔의 완벽한 미모는 감출 수 없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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