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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교도소 목격담에 징역설 해명.."범법행위 無" [강심장리그]

  • 이승훈 기자
  • 2023-07-04
방송인 신기루가 교도소에 다녀왔다는 징역설에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 신기루 웃음 폭탄 모음.zip' 썸네일을 공개하며 남다른 덩치로 생긴 에피소드를 전하는 신기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심장리그' 신기루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건 풍자로 오해받은 이야기. 신기루는 "어느 날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게 왔다. 감동을 받았는데 며칠 후에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면서 '나도 성전환을 생각 중'이라고 하더라.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했는데 풍자로 헷갈린 거였다. 풍자도 신기루라고 오해받는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둘이 워낙 비슷해서 백두혈통이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황당했던 건 교도소를 다녀왔다는 이야기라고. 신기루는 "'신기루를 교도소 몇 번 방에서 봤다', '보석으로 나갔다'라는 이야기가 있더라. 나는 살면서 한번도 범벙행위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강심장리그' 패널들이 썸네일 사진 속 신기루를 보고 '죄수복을 입은 것 같다'고 하자 "호주 교도소 같지 않냐. 보니까 오해를 받을 만 하네"라고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신기루는 외출을 하다가 본인을 자동차로 오해해 주차장 차단기가 열린 이야기, 베트남 해변에서 의자가 모래에 박혀 바닥에 앉았다고 오해받은 이야기, 옷 사이즈로 대화를 하는데 출연료로 싸우는 줄 알아 소속사와 분쟁설이 일어난 이야기 등을 해명해 '강심장리그'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SBS '강심장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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