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57회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윤솔(전혜연 분)에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씌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환은 나정임(조은숙 분)의 병실에 몰래 찾아와 나정임 근처를 두리번거리며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윤솔은 "지금 여기서 뭐하냐"며 강치환에게 물었다. 강치환은 태연하게 "신입사원 윤솔씨,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어머니 상태가 어떻냐"며 위로하는 척 인사를 건넸다.
뭔가 께름직 한 느낌을 받은 윤솔은 강치환에게 "뭘 찾고 있었냐"며 재차 물었다. 이에 강치환은 "상사가 순수한 마음으로 병문안을 왔는데 이렇게 따지고 드는 거 불쾌하다. 부모가 집안에서 그렇게 가르쳤나. 어디서 눈을 치켜뜨고 또박또박"이라며 되레 핀잔을 줬다.
이후 윤솔은 하진우(서한결 분)에 "자꾸 화가 난다. 불합리하고 납득이 안 되는 일이 자꾸 쌓이는 기분이다. 아버지는 분명히 상태가 호전되셔서 병실을 옮긴 건데 임종도 못 지켰다. 산장 화재도 답답한 거 투성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하진우는 "내가 돕겠다. 1부터 100까지 전부 다 함께하겠다. 납득이 될 때까지 알아보고 파고들자"며 윤솔을 지지했다.
윤이창(이훈 분)의 장례식에서 넋을 잃은 윤솔의 앞에 강세나(정우연 분)와 강치환이 나타나 뻔뻔한 모습으로 묵념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윤솔에 "윤솔 씨를 산장 방화 사건 및 부모 살인 미수 사건 피의자로 긴급체포한다"며 수갑을 채웠다.
이에 윤솔은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했고 강치환이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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