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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풍년..노라조 원흠·손동운·줄리엔강·최자 "이젠 둘이 함께"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07-06
스타들이 사랑에 빠졌다. 최근 연예계에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노라조의 원흠이 품절남이 된다. 6일 노라조 측은 스타뉴스에 "원흠이 오는 8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원흠의 예비 신부는 37세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에는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깜짝 결혼 발표를 전했다. 당시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이번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날짜와 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점, 팬분들께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알렸다.

이날 손동운도 자필 편지를 통해 "감사하게도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돼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도, 지금도 난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지금껏 해온 것보다 몇 배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에는 줄리엔강의 약혼 발표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유튜버 제이제이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바 있다.

줄리엔강은 이날 "그녀가 하나뿐인 그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왜 시간을 낭비하죠. ♥ 약혼"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제이제이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레이디제인과 배우 임현태도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당초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지만, 세 달 앞당겨 결혼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7년 정도 연인으로 사랑을 이어오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레이디제인은 "결혼을 결정을 한 것도 불과 얼마 전 일이라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알리고 싶었는데 조금 이르게 공개가 됐다. 아직 얼떨떨하긴 하다"며 "잔잔하고 행복하게 만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도 오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최자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회사원이며 최자와 3년여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자는 지난 2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다.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며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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