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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죗값 치를 것" 정주리, 벽간 소음 사과 후 의미심장 심경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3-07-06
최근 벽간 소음 논란에 휘말렸던 코미디언 정주리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정주리는 "누군가 당신에게 해악을 끼치려거든 굳이 앙갚음하려 들지도 복수할 필요도 없다. 혼자 참고 당하고만 살라는 게 아니다. 내가 굳이 복수를 하지 않아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인과응보 세상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라는 글귀를 공유했다.

또한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다. 행복만 하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그 사람을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일 뿐. 최고의 복수는 관심조차 주지 않고 그보다 훨씬 더 잘 사는 것. 굳이 복수하지 마라.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라는 내용도 적혀 있다.

앞서 정주리는 지난달 30일 벽간 소음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한 네티즌 A씨는 벽간 소음 피해를 주장하며 "이사 온 지 3개월인데 그냥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산다고 신기해했는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이어 "아이 우는 건 그렇다 쳐도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 달라고 관리실에 민원 넣었다. 하지만 사과도 전혀 없고 그다지 변한 건 없다"고 했다. A씨는 해당 글에 연예인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아들 넷'이라는 설명을 토대로 정주리가 폭로글 속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이후 정주리는 1일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하려고 한다. 걱정해주신 분들, 앞으로 잘할 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일에도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며 "그분도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서 미안해하시고 일이 이리 커진 부분에 대해서 마음 불편해하신다. 저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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