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 측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서울 동작경찰서 측으로부터 감사패와 포상금을 받기로 했다. 현재 일정 조율 중이며 매니저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4일 늦은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천수는 올림픽대로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 목소리를 들었다. 음주운전자는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에 이천수와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는 빠른 속도로 달려 도주하는 뺑소니범을 쫓았다. 결국 올림픽대로 약 1km를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한편 이천수는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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