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돌아온다.

뉴진스는 7일 오후 1시(한국시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앨범 '겟 업'(Get up)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와 '뉴진스'(New Jeans)를 공개한다.

이번 신보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Super Shy'(슈퍼 샤이), 'ETA'(이타), 'Cool With You'(쿨 위드 유)를 비롯해 'New Jeans'(뉴진스), 'Get Up'(겟 업), 'ASAP'(에이셉)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공개되는 신보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에 기반한 유니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번 앨범의 프롤로그 곡인 '뉴진스'는 UK 개러지 리듬과 저지 클럽 리듬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과 팀명을 활용한 참신한 가사가 돋보인다. 선공개 곡인데도 불구하고 공개 전부터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뉴진스 신드롬은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시작됐다. 이례적인 홍보 방식, 트렌디한 패션, 신선한 음악은 크게 주목받았으며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과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여전히 국내외 음원사이트 랭킹에 머물고 있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제 7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퍼포먼스를 동시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 최우수 케이팝 음반, 최우수 케이팝 노래 등 부문에서 쾌거를 얻었다.

컴백할 때마다 메가 히트곡을 터트린 만큼, 이번 컴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뉴진스는 첫 팬미팅 '버니즈 캠프'(Bunnies Camp)에서 신보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이타'(ETA)를 공개했다. 중독성 넘치는 비트와 독특한 가사, 에너지 넘치는 안무는 팬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이타' 무대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빠르게 확산돼 대중의 입에 오르고 내렸다. '호불호가 나뉘는 곡'이란 평가받고 있지만 이 또한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 중 일어나는 모습이라 긍정적이다.

청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뉴진스가 보이는 '겟 업'은 어떤 모습일까. 여러 추측을 낳지만, 분명한 사실은 '다름'을 꾀했다는 점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 늘 검은색 긴 머리를 유지한 그들은 금발 머리가 됐고 스포티한 옷에서 발레리나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새로운 모습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 뉴진스가 선공개 곡을 시작으로 화끈한 여름을 보내고자 한다.

한편 뉴진스의 신보 '겟 업'은 오는 21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