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②에 이어서.
수안이 완벽한 라이브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퍼플키스의 노력이 있었다.
최근 수안과 정키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솔로 데뷔 앨범 'Twenty (Prod. 정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안은 아직 데뷔한 지 2년 4개월 밖에 안 됐지만, '4세대 대표 보컬'로 불리며 새로운 음색 요정의 탄생을 알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수안은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이름이 들어간 '한국의 OO' 등의 수식어로 데뷔와 동시에 K팝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라이브 실력이다. 수안은 콘셉추얼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퍼플키스로 활동하면서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수안의 솔로 데뷔 앨범 'Twenty'를 프로듀싱한 정키 역시 수안의 보컬은 물론, 라이브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에 수안은 라이브를 잘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는지 묻자 "그것만을 위해서 연습하는 건 없다"면서 "퍼플키스 안무가 워낙 격하다 보니까 춤을 추면서 연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라이브 연습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퍼포먼스가 강한 퍼플키스 덕분이다"라고 대답했다.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목소리와 타고난 것들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그러자 정키도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가 노력으로 되는 거였다면 나도 작곡 안 했다. 싱어송라이터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면 수많은 여자 솔로 아티스트 중 수안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수안은 "듣자마자 '수안이다'라고 알 수 있는 네이밍 있는 목소리, 지문 같은 보컬이 장점인 것 같다. 라이브로 들었을 때 매력이 훨씬 더 극대화되는 목소리여서 실제로 들으신 분들 중 팬으로 전향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웃었다.
또한 수안은 '4세대 대표 보컬'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이 수식어에 걸맞은 멋있는 보컬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시간 댓글을 많이 확인하는 편이에요. 그걸 보면서 실제로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있죠. '수안이 커버곡으로 이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보면 직접 듣고 제가 재해석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싶으면 의견을 반영하는 편이에요. 생각보다 댓글을 많이 찾아봐요. 최근에는 '지금의 풋풋한 모습을 곡으로 담아서 좋다', '기다려왔던 솔로 데뷔인데 좋은 곡으로 나와서 감사하다', '들을 곡이 생겨서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안)
수안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고백했다.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의 현재에 내 음악이 흘렀으면 좋겠다"는 수안은 "어느 과거를 회상했을 때 내 음악이 흘러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많은 분들이 나의 음악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안은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수식어도 너무 감사하지만 타 가수 이름이 붙지 않는, '수안'이라는 이름 자체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올해 퍼플키스로도 한 번 더 컴백하지 않을까 싶다. 그룹의 성과도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솔로 데뷔곡 'Twenty' 활동도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인터뷰④에서 계속.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수안이 완벽한 라이브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퍼플키스의 노력이 있었다.
최근 수안과 정키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솔로 데뷔 앨범 'Twenty (Prod. 정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안은 아직 데뷔한 지 2년 4개월 밖에 안 됐지만, '4세대 대표 보컬'로 불리며 새로운 음색 요정의 탄생을 알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수안은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이름이 들어간 '한국의 OO' 등의 수식어로 데뷔와 동시에 K팝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라이브 실력이다. 수안은 콘셉추얼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퍼플키스로 활동하면서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수안의 솔로 데뷔 앨범 'Twenty'를 프로듀싱한 정키 역시 수안의 보컬은 물론, 라이브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에 수안은 라이브를 잘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는지 묻자 "그것만을 위해서 연습하는 건 없다"면서 "퍼플키스 안무가 워낙 격하다 보니까 춤을 추면서 연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라이브 연습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퍼포먼스가 강한 퍼플키스 덕분이다"라고 대답했다.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목소리와 타고난 것들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그러자 정키도 고개를 끄덕이며 "노래가 노력으로 되는 거였다면 나도 작곡 안 했다. 싱어송라이터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면 수많은 여자 솔로 아티스트 중 수안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수안은 "듣자마자 '수안이다'라고 알 수 있는 네이밍 있는 목소리, 지문 같은 보컬이 장점인 것 같다. 라이브로 들었을 때 매력이 훨씬 더 극대화되는 목소리여서 실제로 들으신 분들 중 팬으로 전향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웃었다.
또한 수안은 '4세대 대표 보컬'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이 수식어에 걸맞은 멋있는 보컬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시간 댓글을 많이 확인하는 편이에요. 그걸 보면서 실제로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있죠. '수안이 커버곡으로 이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보면 직접 듣고 제가 재해석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싶으면 의견을 반영하는 편이에요. 생각보다 댓글을 많이 찾아봐요. 최근에는 '지금의 풋풋한 모습을 곡으로 담아서 좋다', '기다려왔던 솔로 데뷔인데 좋은 곡으로 나와서 감사하다', '들을 곡이 생겨서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안)
수안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고백했다.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의 현재에 내 음악이 흘렀으면 좋겠다"는 수안은 "어느 과거를 회상했을 때 내 음악이 흘러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많은 분들이 나의 음악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안은 "'한국의 빌리 아일리시'라는 수식어도 너무 감사하지만 타 가수 이름이 붙지 않는, '수안'이라는 이름 자체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올해 퍼플키스로도 한 번 더 컴백하지 않을까 싶다. 그룹의 성과도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솔로 데뷔곡 'Twenty' 활동도 건강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인터뷰④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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