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공식작전'의 모로코 촬영 영상이 공개됐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공개된 '비공식작전-IN 모로코' 영상은 영화 속 배경인 레바논과 유사한 풍광과 자연환경을 갖춘 모로코 촬영의 비하인드를 담고 있다.
이국적인 풍광과 날씨는 물론, 예스러움이 간직되어 있는 모로코의 도시는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는 '비공식작전'을 담아내기에 최적의 장소. '비공식작전' 촬영 당시 극심한 팬데믹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마치 운명처럼 모로코 정부와 극적으로 협정을 맺어 모로코에 입성했다.
김성훈 감독이 모로코 촬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맑고 시원하고 거침없게 모로코의 풍광을 담아내는 것.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우리의 인물과 같이 담아내는 데에 집중했다"는 김성훈 감독의 말처럼, 영상 속 캐릭터들의 상황과 감정에 맞춰 달라지는 모로코의 모습들은 스크린에서 펼쳐질 '비공식작전'의 다채로운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상에는 레바논 현지 사정에 밝은 택시기사 '판수'를 그리기 위해 아랍어 대사를 연습하는 주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지훈은 "A4용지 한 장 분량의 너무 생소한 '아, 까, 야, 이, 요, 우' 같은 아랍어 발음을 외웠다"라며 현지 택시기사 '판수'로 완벽하게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한 비공식 작전에 자원해 홀로 레바논으로 향한 '민준' 역을 맡은 하정우는 "베이루트, 납치, 피랍, 레바논 같은 단어들을 들으면 지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비공식작전'은 그렇지 않다라는 게 반전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하정우와 주지훈은 모로코 현장 촬영 당시 직접 오징어 젓갈과 장조림을 담가 먹으며 촬영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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