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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수익에 정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미담 또 나왔다[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3-07-08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새나 아란 키나 시오)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의 미담이 등장했다.

과거 전홍준 대표가 제작한 그룹 더 러쉬의 멤버 김민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힘드셔도 우리 이야기만 하시는 사장님. 다들 사장님 걱정에 우리 오스카 식구들 오랜만에 연락했다. 사라는 나한테 듣고 밤새 잠을 못 잤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전홍준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대화에서 전홍준 대표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김민희에게 '고마워, 민희야. 행복한 너의 모습들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그들(피프티 피프티)의 활동이 망해서 나가게 해주십사 하는 마음이었다면 '그래, 너의 힘든 마음도 들어보자' 했을 텐데 잘 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나서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속상하다. 우리 데뷔 초부터 용돈은 써야 한다고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주셨고 사장님 덕에 중국어, 연기, 춤도 배우고 나를 알아봐 주시고 늘 믿어주시고 지원해주신, 내 인생에서 정말 고마우신 분인데. 우리 애들 노래 너무 잘한다고 착하다고 딸 같다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연습생, 가수 생활 내내 더러운 꼴 한 번을 못 보게 하셨는데"라고 전홍준 대표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홍준 대표를 "우리 사장님"이라고 칭하며 "진짜 아버지처럼 좋은 분인데 며칠 전 사장님과 카톡을 했는데 그저 '민희 잘 살고 있어서 보기 좋다'고 하신다. 아버님 상 치르신지도 얼마 안 되셨는데 걱정이다. 꼭 잘 해결이 돼서 마땅한 보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홍준 대표는 소속 그룹인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와 전속 계약 효력 정지 법적 분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측은 분쟁을 일으킨 외부 세력으로 '큐피드'를 프로듀싱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지목했고, 안성일 대표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어트랙트 측은 안성일 대표 등 더기버스 관계자 3명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7일에는 업무상횡령과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도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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