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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정재도 당했다..인맥 캐스팅 논란ing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07-08
"친하다는 이유로 절대 프로그램에 캐스팅되지 않아요."

MBC '놀면 뭐하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캐스팅을 두고 '인맥 개입설'이 불거졌다. 주우재와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 이정재의 입김으로 '놀면 뭐하니?'와 '오징어 게임2'에 합류했다는 것.

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100만 기념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주우재를 향해 "이건 사실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녹화를 몇 번 하면 자꾸 무슨 같이 하는 사람들을 유라인으로 묶는다.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 실제로 우재를 좋아하고 또 친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친하다는 이유로 절대 프로그램에 캐스팅되지 않는다. 굳이 따지면 우재는 김숙 라인이다"라고 밝혔다.


주우재도 "내가 여러 개 하는 것 중에 하나 들어간 것에 재석이 형이 있는 거다. 그리고 사실 저 형이 날 그렇게까지 아끼진 않는다. 난 김숙 라인이다. 숙이 형 라인이다"라며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 캐스팅 개입설을 해명했다.

특히 유재석은 "사실 라인이라고 하는 것도 웃음의 소재로 라인 이야기를 우리끼리도 하고 했지만 그런 라인은 없다", 주우재는 "어디 꽂아준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이용주는 "많은 분들은 뒤에 어둠의 카르텔이 있다고 상상하시는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연예인들의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만약 그런 일을 벌인다면 누군가 SNS에 올릴 거다. 어쨌든 주우재는 유라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용주는 "축하한다. 너 아니구나? 너 아무 것도 없었구나?"라며 웃었고, 주우재는 "아니라고 하니 서운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유재석은 "나를 나줘. 나는 혼자야. 난 자유가 좋아. 용주도 몇 번 이렇게 하면 갑자기 유라인 된다. 미리 얘기해드리지만, 해드릴 수 있는 건 없다. 나한테 요구하실 수 있는 것도 없다. 장황했지만 주우재는 유라인이 아니었다"라며 소리쳤고, 주우재 "(유재석은) 진짜 독립적인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지난달 '오징어 게임2' 2차 캐스팅 라인업에 탑이 합류하자 '이정재가 직접 캐스팅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특히 탑은 마약 전과가 있음은 물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빅뱅에서 탈퇴했음에도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되자 일각에서는 이정재가 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탑은 지난 2017년 의경으로 입대했지만,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탑은 2019년 개인 SNS에 한 누리꾼이 "복귀 하지 말고 자숙이나 해라"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빅뱅에서 이미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하지만 당시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다.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넷플릭스 측 역시 "넷플릭스 작품 출연 배우 캐스팅은 감독, 작가, 제작사 등 창작자가 창작 의도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넷플릭스 또한 이를 존중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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