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뉴스룸'에서 임윤아와 배우로서의 호흡을 밝혔다.
이준호는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준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남자 주인공 구원 역을 맡아 천사랑 역의 임윤아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 이준호는 2PM, 임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동시기에 했던 바. 윤아와 배우로 만나 로맨스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그는 "과거부터 활동할 때의 모습이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고, 실제로 배우로 만나는 게 처음이었다 보니까 서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게 됐다"고 했다.
촬영하면서 천사랑 같은 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겠단 생각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역할에 몰입하면서 촬영하면 늘 그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웃는 모습도 매력적이셔서 내가 구원으로서 있을 때는 미소에 마음을 하나하나 녹여가는 과정이어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잘 적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츤데레'인 구원과 이준호의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얼마나 닮아있을까. 강지영 아나운서가 "'우리집 가자'고 하냐"고 묻자 이준호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감사하다. '우리집 가자'란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말인 것 같고 '밥 먹자'고 얘기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준호는 '킹더랜드'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원과 사랑이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게 되고 구원에게 큰 변화가 생긴다. 그 이후엔 진전된 로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로맨스에서) 요게 나와야지 싶은 포인트가 오늘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킹더랜드'는 지난달 17일 첫 방송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시작으로 이달 2일 12.0%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2450만 시간 시청돼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준호 역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지난 4일 기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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