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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이 원동력"..'뉴스룸' 이준호가 밝힌 #'킹더랜드' 1위 #10년차 배우 #Be ambitious[★밤TView]

  • 한해선 기자
  • 2023-07-09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뉴스룸'에 떴다.

이준호는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준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남자 주인공 구원 역을 맡아 천사랑 역의 임윤아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가 "오늘도 낙하산 타고 내려왔냐. 헬기도 띄워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이준호는 "헬기도 타고 싶고 낙하산도 타고 싶었다"고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오늘 검소하게 차를 타고(왔다)"고 하자 그는 "검소하진 않지만 차를 타고 왔다"며 웃었다. 이준호는 뉴스 인터뷰가 처음이라 떨린다며 "극진한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킹더랜드'는 지난달 17일 첫 방송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시작으로 이달 2일 12.0%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2450만 시간 시청돼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준호 역시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지난 4일 기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킹더랜드'의 인기를 실감하냐 묻자 이준호는 "애써 침착하려는 부분도 나한테 있는데, '재미있다', '킹며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 그런 반응들이 정말 감사하게 응원을 해주시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구원이 웃음을 경멸한 캐릭터이지만 실제 자신은 웃음이 많은 편이라고. 그는 "실제로는 매 신 매 컷 촬영할 때마다 저희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구원으로서 캐릭터에 몰두해서 웃음을 경멸하는 모습으로 있다가도 컷 하는 순간 너무 재미있어서 웃을 수밖에 없는 재미있는 현장이었다. 웃을 수밖에 없는 현장이었다"고 했다.


과거 이준호는 2PM, 임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동시기에 했던 바. 윤아와 배우로 만나 로맨스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그는 "과거부터 활동할 때의 모습이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고, 실제로 배우로 만나는 게 처음이었다 보니까 서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게 됐다"고 했다.

촬영하면서 천사랑 같은 여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겠단 생각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역할에 몰입하면서 촬영하면 늘 그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웃는 모습도 매력적이셔서 내가 구원으로서 있을 때는 미소에 마음을 하나하나 녹여가는 과정이어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잘 적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츤데레'인 구원과 이준호의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얼마나 닮아있을까. 강지영 아나운서가 "'우리집 가자'고 하냐"고 묻자 이준호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감사하다. '우리집 가자'란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말인 것 같고 '밥 먹자'고 얘기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준호는 '킹더랜드'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원과 사랑이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게 되고 구원에게 큰 변화가 생긴다. 그 이후엔 진전된 로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로맨스에서) 요게 나와야지 싶은 포인트가 오늘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어느덧 배우 활동 10년 차. 이준호에게 달라진 점이 있을까. 그는 "비슷한 것 같다. 나의 패턴에서 달라진 건 없다. 감사한 건 반응에 대한 부분이 차곡차곡 쌓인 것 같더라"고 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최우수상 등 2관왕을 수상하며 자신을 '꿈꾸는 사람'이라고 했던 그는 "상을 받을 거란 생각을 정말 꿈으로만 꿔봤다.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이뤄진 것 같아서"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같이 작품을 한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 모든 분들이 열심히 저를 밀어주시고 믿어주시고 같이 상의하면서 만들어 주셔서 그런 영광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앞으로 꼭 보고 싶은 배우, 듣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이준호는 "이준호란 사람이 어떤 작품에 출연하거나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바로 찾아볼 수 있는 힘을 가지는 배우가 되고 싶은 게 목표다. 믿고 보는 믿고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야망 준호'란 별명을 꺼내자 "예전의 별명이긴 한데, '열정'이라고 생각도 하고 '야망'이라고 생각도 한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는 아무것도 도전할 수 없었던 때가 나에게도 분명히 있었다. 그때는 '꿈'이어서 '야망'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꿈에 대한 생각들이 나를 계속 움직일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아서 그런 단어가 좋다. 계속 그런 야망과 꿈을 갖고 지내고 싶다"고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저는 '열정 준호'보다 '야망 준호'가 더 멋있는 것 같다"고 했고, 이준호는 "'야망'으로 가겠다"고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Be ambitious"라고 하자 이준호는 "ambitious!"라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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