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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이다연, 현생서 배우로 데뷔? "사극할만한 얼굴"[★밤TV]

  • 정은채 기자
  • 2023-07-09
'아씨 두리안' 이다연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씨두리안'에서는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등명(유정후 분)이 출연하는 사극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환생한 두리안(박주미 분)과 김소저가 단등명의 집에 방문했다. 단치강(전노민 분)은 두리안과 김소저를 환영하며 집 구경을 시켜주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세미(윤해영 분)는 두 사람을 직접 이은성(한다감 분)의 집으로 데려다줬다.

이은성 집 주차장에서 장세미는 자신의 이종 사촌이자 단등명과 함께 새로운 작품 '정 도령'을 준비하고 있는 주안 감독을 마주쳤다. 주안 감독은 두리안과 김소저와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김소저의 외모를 보고 자신의 작품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싶어했다. 이후 주안 감독은 단등명과 함께 술 자리를 갖으며 김소저에게 의사를 물어봐 달라고 적극 어필했다.

단등명이 "그 정도로 눈에 띄었냐"라고 묻자 주안 감독은 "그렇다. 요즘 사극할만한 얼굴이 어딨냐. 알다시피 다들 인형, AI처럼 고쳐놔서 작가 선생이 그래서 민수지를 탐탁지 않아 하는 거야. 서구적 얼굴. 뜯어 보면 이목구비 다 이쁜데 동양적 이미지가 없어. 한복도 입혀 봤더니 어깨가 직각으로 떨어지고"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두리안과 김소저는 이은성의 집에서 백도이(최명길 분)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두 사람이 백도이와 단치정(지영산 분)과 함께 차를 마시는 동안 단등명이 백도이의 집에 방문했다. 단등명은 백도이와 단치정에게 현재 들어간 작품에서 "여주 한 명 캐스팅이 남았는데 돌발상황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러면서 김소저에게 "일할 마음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저는 "뭐든 시켜 주시면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과거 부부였던 두 사람이 현실 세계에서 드라마 속 연인 연기를 하게 될지 기대를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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