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의 선 이준호 임윤아 커플이 딥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킹더랜드'가 시청률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12.3%의 유료방송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보다 2% 포인트 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키스와 함께 정식으로 고백했다.
구원은 자신의 호텔에서 투숙하게 된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가 천사랑에게 관심을 보이고 전통혼례 체험을 같이 하자고 하자 묘수를 생각했다. 구원은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이라 가장 중요한 날에 새하얀 옷을 입는다"고 함정을 팠고, 사미르는 흰옷인 머슴 옷이 좋은 옷인 줄 알고 자청해서 입었다.
천사랑이 신부로 모습을 드러냈고 구원이 신랑으로 등장했다. 뒤늦게 이를 안 사미르는 구원에게 달려와 마당을 쓸던 빗자루로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구원은 "그 놈이랑 그러는 거 보기 싫어"라고 했고, 천사랑은 "지금 질투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원은 "질투 아냐. 그 놈은 다른 여자를 얼마나 많이 만났는 줄 아냐. 다른 남자랑 그러고 있는 거 보기 싫어"라고 했고, 천사랑은 "질투는 아니고 질투 비슷한 걸로 하겠다. 오늘 슬기롭게 했다"며 웃었다. 구원은 천사랑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좋아서. 그냥 다 좋다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라며 슬쩍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구원은 오평화(고원희 분), 강다을(김가은 분)과 찜질방에 있는 천사랑을 보러 왔다가 맥반석 계란에 식혜 조합을 맛보곤 홀딱 반했고 킹에어 면세품 판매 실적에 압박을 느끼는 오평화를 위해 삼총사와 함께 찜질방 손님을 상대로 면세품 팔이에 성공하며 천사랑 친구들의 마음을 얻었다. 구원은 오평화와 강다을로부터 "'좋아한다 사귀자' 마음을 고백하라. 괜히 뜸들이다가 사랑이 놓치지 말고 고백하라"는 조언을 받고 천사랑에게 "다음 주 주말에 시간 돼? 우리 얘기하고 싶어서"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구원은 천사랑에게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주며 "친절사원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서 정성껏 대접해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천사랑을 보며 흐뭇해진 구원은 스테이크를 요리하다가 불을 일으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고 말았다. 천사랑이 놀라서 와인잔을 떨어뜨리자 구원은 "괜찮아? 안 다쳤어?"라고 물었고 천사랑은 "네. 그런데 이거 다 어떡해요"라고 물에 젖은 음식을 걱정했다. 이에 구원은 "안 다쳤으면 됐어 걱정마"라며 스프링클러 물줄기 속에서 천사랑에게 입을 맞췄다. 천사랑도 구원과 키스하며 깊어지는 사랑을 느꼈고 구원은 천사랑에게 "허락해줘 널"이라며 정식으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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