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신 새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ZB1,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오늘 드디어 데뷔한다.
제로베이스원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 발매 및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엠넷 데뷔쇼 'ZEROBASEONE DEBUT SHOW:In Bloom'(제로베이스원 데뷔쇼:인 블룸)으로 팬들을 만난다.
제로베이스원은 '5세대 아이돌의 선두주자'란 표현으로 데뷔한다. 성한빈은 "5세대의 포문을 연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도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놀랍다. 앞서 많은 선배님들이 다져주신 길에 저희의 매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초의 팔로워 달성, 앨범 판매량을 보면서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설렌다. 앞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개인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기록을 묻는 질문에 "최단 시간 안에 저희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차트에 오르면 좋겠다"고 답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12부작으로 방영된 엠넷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서 글로벌 최종 투표 순위 1위부터 9위까지의 9명이 모여 탄생한 그룹. 톱9은 1위 장하오, 2위 성한빈, 3위 석매튜, 4위 리키, 5위 박건욱, 6위 김태래, 7위 김규빈, 8위 김지웅, 9위 한유진이었다. '제로베이스원'이란 그룹명은 9명의 연습생들이 데뷔 후 하나로 완성되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의미한다. 이들은 2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 즉,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담았다.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은 데뷔 앨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제로베이스원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앨범엔 타이틀 '인 블룸'을 비롯해 인트로 'Back to ZEROBASE', 정상을 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New Kidz on the Block'(뉴 키즈 온 더 블록), 소년의 풋풋한 마음을 표현한 '우주먼지 (and I)', 제로베이스원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Our Season'(아워 시즌),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장하오의 솔로곡 'Always'(올웨이즈)까지 6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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