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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글로벌에 각인시킬 것"..제로베이스원, 밀리언셀러+5세대 첫 주자 '괴물 신인' 데뷔[종합]

  • 광진구=한해선 기자
  • 2023-07-10

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신 새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ZB1,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오늘 드디어 데뷔한다.

제로베이스원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 발매 및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엠넷 데뷔쇼 'ZEROBASEONE DEBUT SHOW:In Bloom'(제로베이스원 데뷔쇼:인 블룸)으로 팬들을 만난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12부작으로 방영된 엠넷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서 184개국의 스타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글로벌 최종 투표 순위 1위부터 9위까지의 9명이 모여 탄생한 그룹. 톱9은 1위 장하오, 2위 성한빈, 3위 석매튜, 4위 리키, 5위 박건욱, 6위 김태래, 7위 김규빈, 8위 김지웅, 9위 한유진이었다. '제로베이스원'이란 그룹명은 9명의 연습생들이 데뷔 후 하나로 완성되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의미한다. 이들은 2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 즉, 찬란한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담았다. 타이틀곡 'In Bloom'(인 블룸)은 데뷔 앨범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제로베이스원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앨범엔 타이틀 '인 블룸'을 비롯해 인트로 'Back to ZEROBASE', 정상을 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New Kidz on the Block'(뉴 키즈 온 더 블록), 소년의 풋풋한 마음을 표현한 '우주먼지 (and I)', 제로베이스원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린 'Our Season'(아워 시즌),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장하오의 솔로곡 'Always'(올웨이즈)까지 6곡이 담겼다.


데뷔 소감을 묻자 김규빈은 "저희가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서 떨리는데, 저희가 준비한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지웅은 "맏형을 맡고 있다. 저는 데뷔를 준비한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는데, 아직 피어오르는 꽃이지만 거대한 꽃이 피어오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매튜는 "저희가 무대를 엄청 열심히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 달라"고, 한유진은 "기자님들, 사랑하는 제로즈(팬덤명)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하오는 "오늘 저희 타이틀곡 '인 블룸'을 보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의 리더 성한빈이다. 저희 아홉 멤버들이 꽃피는 순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김태래는 "많은 사랑과 관심 주신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리키는 "오랫동안 꿈꾸고 노력한 것들이 이뤄져서 행복하다. 새로운 리키와 제로베이스원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건욱은 "저희 아홉 멤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한빈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에 대해 "저희의 찬란한 청춘과 그 속의 불안정함을 담은 앨범"이라며 "청춘의 아름다움과 그 뒷편의 그늘에 대해 다뤘다. 청춘 뒤에 그늘도 있어야 반짝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인 블룸'에 대해서 김지웅은 "아직 불완전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단 메시지를 담은 청량한 곡"이라고 밝혔다. '인 블룸' 무대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김태래는 "'인 블룸'으로 청량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김규빈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씨앗을 뿌리는 안무와 꽃을 피우는 듯한 안무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하오가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자, MC 박경림이 "따라하기 힘든 안무"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웅은 '인 블룸' 무대를 선보인 후 "기분이 설레고 행복하다. 저희가 오늘 데뷔한 만큼 책임감이 생긴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책임감 있게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보이즈 플래닛'이 끝난 후 데뷔까지 3개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었다. 김태래는 "배울 게 많은 멤버들과 한 팀이 돼서 기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유진은 "저희 첫 예능인 '캠프 제로베이스원과 K-CON을 통해 팬여러분들을 만났다. 빨리 데뷔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선주문량이 108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그룹 최초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장하오는 "앞으로 보답할 수 있는 모습으로 데뷔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5세대 아이돌의 선두주자'란 표현으로 데뷔한다. 성한빈은 "5세대의 포문을 연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도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놀랍다. 앞서 많은 선배님들이 다져주신 길에 저희의 매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초의 팔로워 달성, 앨범 판매량을 보면서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설렌다. 앞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개인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기록을 묻는 질문에 "최단 시간 안에 저희의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차트에 오르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태래는 데뷔 후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 "케이콘 재팬 무대에 섰을 때 팬들을 만난 기분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제로베이스원의 팀워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은 무엇이 있었을까. 성한빈은 "다국적 그룹이다 보니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팀원들이 다 같이 이해를 했는지 체크했고 언어로 풀어서 설명하는 데에 신경썼다. 제가 얼른 정리를 해서 알려주면 멤버들이 입력을 했다. 마음을 먼저 저희가 맞춰서 단시간 내에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날은 선배 그룹 엑소와 컴백 날짜가 겹친다. 김규빈은 "저희가 존경하는 선배님과 데뷔날이 겹쳐서 기쁘다. 엑소 선배님들에게 이런 신인이 있구나란 인상을 각인시키고 싶다. 저희의 팀워크로, 신인의 패기로 인상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소 멤버들에게 무슨 말을 제일 하고 싶냐 묻자 김규빈은 "사인을 부탁하고 싶다"며 웃었다.

김규빈은 "저희 타이틀곡과 커플링 곡인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정상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라며 "저희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1위를 한다면 재미있는 앵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 앞에 붙고 싶은 수식어도 물었다. 석매튜는 "저희가 그동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세계의 기대를 뛰어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하오는 "저희 제로베이스원만 보여드릴 수 있는 브랜드, 새로운 장르가 되겠다.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나가면서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한빈은 끝으로 이루고픈 목표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많은 대중분들이 저희로 인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요즘 더 느끼는 건 건강하게 활동을 오래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했다.
광진구=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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