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에게 유쾌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지난 10일 엘링 홀란드의 SNS 근황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엘링 홀란드는 평소의 유니폼 모습이 아닌, 하늘색 수트를 입고 패션센스를 뽐낸 사진을 게재했고 임영웅은 여기에 "너 영웅시대니"라고 댓글을 단 것.

임영웅은 평소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축구팬임을 밝혀온 바.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상징 색깔인 하늘색을 상하의로 두른 엘링 홀란드에게 유쾌한 농담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어가 아닌 한글로 댓글을 몰래 남긴 듯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영웅시대 팬들은 "센스쟁이 웅", "귀여워", "나도 영웅시대야", "오예 한명 확보" 등 임영웅의 댓글에 이어진 댓글을 추가로 달며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4월 K리그 축구 경기에 시축자로 등장, 당시 K리그 유료 관중 집계 사상 가장 많은 4만 5007명의 관중이 몰려 임영웅의 인기를 증명했다.

임영웅은 지난 10일 가수 소유와 같은 제주도 식당에서 인증샷을 남겼단 이유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즉각 부인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 관계자는 소유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유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도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며 "임영웅 님과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