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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환호" 엔믹스의 초대 'Party O'Clock'[6시★살롱]

  • 김노을 기자
  • 2023-07-11
그룹 엔믹스(NMIXX,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청량하게 돌아왔다.

엔믹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Party O'Cloc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Party O'Clock'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한여름 밤 엔믹스의 숲속 파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표 노랫말과 시원하고 중독적인 멜로디, 여섯 멤버의 넓은 보컬 스펙트럼이 인상적이다. 스웨덴 프로듀싱팀 뱅거스 앤 캐시(BANGERS&CA$H)가 편곡했고 조세핀 글렌마크(Josefin Glenmark), 폴리나 세릴라(Paulina "PAU" Cerrilla) 등 유수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빛냈다.

이외에도 수록곡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는 몽환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특징이다.

엔믹스는 탄탄한 도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후 싱글 2집 '엔트워프'(ENTWURF)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데뷔 연도에만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것. 또한 미니 1집으로 데뷔 첫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입성에 성공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나둘 모여들어 이건 party invitation
머리 위로 흩날리는 confetti
Get ready, celebration!

시작해 parade 우리의
Walking down Dream Avenue
꽃들의 환호 소리에 feeling so untrue

이 숲속에
자, 별가루를 뿌려
더 가볼게
닿지 못할 달의 station

그런 엔믹스가 이번엔 첫 서머송으로 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엔믹스 멤버들의 스펙트럼 넓은 보컬과 박진영 표 서정적인 노랫말,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서머송을 완성했다.

엔믹스는 컴백에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라고 밝혔다. 엔믹스가 야심차게 여는 '엔믹스 표 서머송'이 반가운 이유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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