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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지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충격'..추모 물결 [종합]

  • 안윤지 기자
  • 2023-07-12
코미디언 이지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지난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지수는 이날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1993년생인 고(故)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생전 고인은 '코미디 빅리그'에서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오동대학',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갈라SHOW'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또한 '터키즈 온 더 블럭' '두리번tv'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해 코미디언들과 개그 호흡을 맞춰왔다. 이 때문에 대중에게 얼굴을 많이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과 동료들은 물론 네티즌들 역시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고인이 된 이지수의 SNS 계정에 "여러 유튜버분들 영상에서 재밌게 보고 기억했는데 너무 놀랐다. 웃는 모습이 보고 있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는데... 팬 이었다", "21년도 윤소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언니 보려고 윤소를 매주 갔다. 언니 개그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하늘에서 더없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수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신화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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