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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앰버 허드와 소송에 거액 지출..결국 대출 받았다 [★할리우드]

  • 안윤지 기자
  • 2023-07-12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주택 압류 위기 속에서 벗어났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페이시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은 미국에 위치한 저택 압류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1000만 달러를 대출받고 채무를 해소했다.

조니 뎁은 2016년 428만 달러, 2018년 500만 달러 채무 불이행 상태인 저택 두 채가 있었다. 2016년 구매한 집은 금액을 모두 지불해 압류에서 벗어났으나 2018년 채무가 남아있었던 상황. 그러나 조니 뎁은 전 아내 앰버 허드와 소송으로 총 6억 5000만 달러를 사용해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그는 주택 담보로 1000만 달러를 대출받아 남은 채무 및 저택의 성곽을 꾸몄다. 외신은 "조니 뎁이 개인 섬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그 부동산에서 1000만 달러를 대출받았다"며 "최근 그는 영화로 300만 달러를 벌었으나 앰버 허드와의 법정 싸움으로 감소한 재산으로 추측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은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2월 결혼, 2016년 8월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18년 미국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름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조니뎁 임을 알 수 있는 글이었다.

조니 뎁은 자신의 평판을 손상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1억달러(약 1천226억원)를 청구하는 맞소송 했다. 이후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배상금으로 1000만 달러, 징벌적 손해배상금으로 35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받았다. 또한 배심원 단은 엠버 허드의 맞고소에 대해 보상 손해로 200만 달러를 수여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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