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드아이써클(김립, 진솔, 최리)가 그룹 이달의 소녀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드아이써클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버전 업'(Version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오드아이써클의 '버전 업'은 새로운 스타일을 녹여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을 비롯해 '기다렸어' '주 느 세 콰(Je Ne Sais Quoi)' '루시드(Lucid)' '러브 라이크 미(Love Me Like)' '마이 시크릿 플레이리스트(My Secret Playlist)' 등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은 저지 클럽 장르의 넘버로 오드아이써클의 새로운 스타일과 소녀들의 건강한 발걸음을 담아냈다. '버터플라이(Butterfly)'와 '언커버(Uncover)' 등을 만든 G.high가 오랜만에 프로듀싱을 맡아 '에어 포스 원'을 탄생시켰다. 멤버들은 "안무에 오드아이써클의 심경을 표현했다. '올라가자'란 간절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드아이써클은 "경험도 많이 쌓였고 많이 성숙해졌다. 비주얼적으로도 그렇다. 그만큼 뭔가 조금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는 책임감과 부담감도 있다"라고 전했다. 최리는 "많은 게 버전 업 된 거 같다. 성숙한 외모, 실력, 답변하는 능청스러움도 버전 업이 된 거 같다. 분쟁 후 첫 컴백이라 걱정도 많이 됐는데 무대를 다시 설 수 있다는 거에 감사드린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와 전 소속사의 갈등은 멤버 츄 탈퇴를 발표하며 본격화됐다.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는 2022년 11월 팬카페를 통해 츄를 그룹에서 제명 및 탈퇴하기로 했다는 걸 밝혔다. 당시 컴백 앨범을 예고했던 이달의 소녀의 일정은 무기한 연기, 츄는 법적 대응을 모색하는 동시에 블록베리와 결별을 준비했다.
블록베리는 그해 12월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나란히 제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이달의 소녀 전원은 블록베리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츄 현진 비비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김립, 진솔, 최리는 이달의 소녀 초기 제작에 참여한 정병기 대표의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 체결했고 그룹 오드아이써클을 결성해 새 앨범 '버전 업'을 발매했다.
진솔은 "평소에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 티저 때부터 예쁘고 멋지다고 해줬다. 모니터링 잘 했고 멋있다고 했다 .계속 sns에 올려주고 있더라. 연락 잘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드아이써클' 이름은 현 소속사인 모드하우스에서 저작권을 등록한 상태. 이에 김립, 진솔, 최리는 7년 전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성 유닛인 오드아이써클 활동을 그대로 이어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달의 소녀 출신 하슬, 희진과 함께할 예정. 김립은 "5명 모두 다 같이 나오지 않았지만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첫 주자로서 믿어줬기에 나올 수 있었다. 그만큼 부담감도 있고 자신감도 있다"라며 "오드아이써클은 음악성으로 많이 평가 받는다. 우린 다양한 콘셉트로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의 소녀는 해체한 그룹이 아니다. 재결합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이달의 소녀란 이름을 우리 의지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드아이써클의 신보 '버전 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광진구=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오드아이써클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버전 업'(Version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오드아이써클의 '버전 업'은 새로운 스타일을 녹여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을 비롯해 '기다렸어' '주 느 세 콰(Je Ne Sais Quoi)' '루시드(Lucid)' '러브 라이크 미(Love Me Like)' '마이 시크릿 플레이리스트(My Secret Playlist)' 등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은 저지 클럽 장르의 넘버로 오드아이써클의 새로운 스타일과 소녀들의 건강한 발걸음을 담아냈다. '버터플라이(Butterfly)'와 '언커버(Uncover)' 등을 만든 G.high가 오랜만에 프로듀싱을 맡아 '에어 포스 원'을 탄생시켰다. 멤버들은 "안무에 오드아이써클의 심경을 표현했다. '올라가자'란 간절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드아이써클은 "경험도 많이 쌓였고 많이 성숙해졌다. 비주얼적으로도 그렇다. 그만큼 뭔가 조금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는 책임감과 부담감도 있다"라고 전했다. 최리는 "많은 게 버전 업 된 거 같다. 성숙한 외모, 실력, 답변하는 능청스러움도 버전 업이 된 거 같다. 분쟁 후 첫 컴백이라 걱정도 많이 됐는데 무대를 다시 설 수 있다는 거에 감사드린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와 전 소속사의 갈등은 멤버 츄 탈퇴를 발표하며 본격화됐다.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는 2022년 11월 팬카페를 통해 츄를 그룹에서 제명 및 탈퇴하기로 했다는 걸 밝혔다. 당시 컴백 앨범을 예고했던 이달의 소녀의 일정은 무기한 연기, 츄는 법적 대응을 모색하는 동시에 블록베리와 결별을 준비했다.
블록베리는 그해 12월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츄의 연예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나란히 제출, 갈등이 심화됐다. 이후 이달의 소녀 전원은 블록베리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츄 현진 비비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김립, 진솔, 최리는 이달의 소녀 초기 제작에 참여한 정병기 대표의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 체결했고 그룹 오드아이써클을 결성해 새 앨범 '버전 업'을 발매했다.
진솔은 "평소에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 티저 때부터 예쁘고 멋지다고 해줬다. 모니터링 잘 했고 멋있다고 했다 .계속 sns에 올려주고 있더라. 연락 잘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드아이써클' 이름은 현 소속사인 모드하우스에서 저작권을 등록한 상태. 이에 김립, 진솔, 최리는 7년 전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성 유닛인 오드아이써클 활동을 그대로 이어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달의 소녀 출신 하슬, 희진과 함께할 예정. 김립은 "5명 모두 다 같이 나오지 않았지만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첫 주자로서 믿어줬기에 나올 수 있었다. 그만큼 부담감도 있고 자신감도 있다"라며 "오드아이써클은 음악성으로 많이 평가 받는다. 우린 다양한 콘셉트로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의 소녀는 해체한 그룹이 아니다. 재결합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이달의 소녀란 이름을 우리 의지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드아이써클의 신보 '버전 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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