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 최고의 경사를 맞았다는 최성국은 "제가 결혼한 것도 신기한데 제가 곧 아빠가 된다. 9월 달 예정이라 2~3달 남았다"라며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임신소식에 깜짝 놀랐다는 그는 "올 1월에 알게 됐다. 녹화가 있어서 아침에 샤워하고 나왔는데 (아내가) '오빠, 오빠' 하면서 뭘 보여주더라. 봤더니 키트인데 두 줄이라 '코로나' 양성인줄 알고 '떨어져'라고 했다. '오빠 그 키트가 아니고 다른 거다'라고 하는데 만감이 교차하면서 '으헉'했다. 사실 아들을 원했다. 제 딸한테 다른 남자들이 말 거는 게 싫을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맘카페에 가입했냐'는 질문에 최성국은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 주변 동료들 중에 아이가 있는 분들도 계신데 다 15년 이상 된 버전이다. 제 아내 주변에는 빨리 결혼해서 주변에 아이가 있는 사람들이 없다. 그래서 같이 열심히 공부중이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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