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죠. 님을 보러 가니까" 배우 김광규가 아기 판다 푸바오를 만났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기 판다 푸바오를 만나기 위해 놀이공원을 방문한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콧노래를 부르며 놀이공원에 도착한 김광규는 "설레죠. 님을 보러 가니까"라고 고백했다. 김광규를 설레게 한 님의 정체는 귀여움으로 한반도를 들썩이게 만든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김광규는 푸바오를 만날 생각에 "연예인 보는 느낌"이라며 설렘을 쏟아냈다.

이날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메인 래퍼 이장준이 김광규 전담 일일 놀이공원 가이드로 동행했다. 30살 나이 차인 김광규와 이장준이 친해진 계기가 궁금한 가운데, 이장준은 만능 MZ 가이드로 김광규와 푸바오의 만남을 주선(?)했다.

김광규는 놀이동산 어린이들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그는 어린이들과 젊은 엄마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요청, 실물 극찬이 쏟아지자 잇몸을 만개했다. 심지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김광규가 출연한 드라마를 봤다며 반가워 했다고.

김광규는 놀이공원의 스타 푸바오를 만나기 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판다 기념품으로 도배하며 '찐' 팬심을 폭발시켰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아기 판다' 푸바오와 '러버지(러바오+아버지)' 러바오의 실물 영접에 김광규는 매우 행복해 했다는 전언이다.

또 이날 이장준은 이날 97학번 형님 김광규를 들었다 놓는 97년생 동생의 패기와 너스레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장준의 장난에 김광규는 혈압이 올라 여러 번 뒷목을 잡았다고 전해져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인다.

김광규와 아기 판다 푸바오의 만남은 14일 방송되는 '나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