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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김숙과 촬영하며 7kg 쪄..옷 입을 맛 안 나더라"[오늘의 주우재]

  • 김나연 기자
  • 2023-07-13
가수 산다라박이 살을 찌우는 방법을 밝혔다.

12일 주우재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가수 산다라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유명한 산다라박은 "저는 대식가랑 먹으면 양이 늘어나는데 (박) 소현 언니랑 먹으면 그렇게 입맛이 떨어진다. 오늘도 마찬가지"라며 "제가 진짜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이제 식단을 해야 하나 생각 중이다. 제가 원래 탄수화물,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데 그러면 배만 나온다. 건강식으로 먹어야 할 것 같다. 샌드위치를 사서 점심, 저녁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주우재는 "남자들이 마른 거랑 몸이 큰 거랑 다르다. 방송에서 옷을 준비해 주실 때 제가 분명히 '105나 110 정도 입는다'고 전달했는데 95사이즈를 준비해준다"고 했고, 산다라박은 "저는 아동복도 주는데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절 보는 거 같다. 연습생 때 안무 연습할 때 많이 혼났다. '너 스티커 같다'는 말도 들었고, 힘도 없고 얇아서 입체적이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처음으로 한 6~7kg 찐 적이 있는데 옷을 못 입겠더라. 맞질 않는다.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니까 옷 입는 맛이 난다"며 "코로나19가 시작되고, 평생 하던 운동을 2년 쉬고, 관리도 쉬고, (김) 숙 언니와 '비디오스타'가 끝나고 나니까 살이 쪄있더라"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저도 지금 살을 찌우려고 노력 중인데 1kg 찌우기도 어렵더라. 살이 쪘을 때는 제가 술을 못하는데 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뮤지컬 하면서 대학로 사람들 다 주당이니까 같이 술을 마셨다"며 "살을 찌우려면 술 마시고, 운동 안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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