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한 가운데, 폭로글을 삭제해 눈길을 끈다.
13일 오전 기준,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정씨의 문자 메시지 캡처본, 정씨에 대한 폭로글을 삭제했다.
앞서 최준희는 11일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다"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가 공개한 사진은 지난 2017년 정씨가 최환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캡처본으로, 여기에는 '경찰에서 전화가 가면 모르는 척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준희는 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6년 전 할머니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을 때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오빠에게 할머니가 보낸 문자 내역이다. 왜 무혐의가 나온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최준희는 또 "루프스를 심하게 앓던 도중 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피부 발진으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던 나머지 뿌리치고 발버둥을 치며 할머니를 밀치는 상황이 있었다. 이후 할머니가 경찰을 부르셨고 어린 나이에 조사를 받았지만 어른들은 저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정씨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고 최진실의 모친인 정씨는 외손녀 최준희의 신고로 주거침입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손자 최환희가 해외 일정으로 3박 4일 간 집을 비우자 반려묘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해당 집은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살았던 집으로, 현재 최환희, 최준희 남매가 공동 명의로 소유 중이다.
최준희와 정씨의 갈등은 지난 2017년에도 알려졌다. 당시 최준희는 정씨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일단락됐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13일 오전 기준,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정씨의 문자 메시지 캡처본, 정씨에 대한 폭로글을 삭제했다.
앞서 최준희는 11일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다"고 밝히며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가 공개한 사진은 지난 2017년 정씨가 최환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캡처본으로, 여기에는 '경찰에서 전화가 가면 모르는 척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준희는 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6년 전 할머니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을 때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오빠에게 할머니가 보낸 문자 내역이다. 왜 무혐의가 나온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최준희는 또 "루프스를 심하게 앓던 도중 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피부 발진으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던 나머지 뿌리치고 발버둥을 치며 할머니를 밀치는 상황이 있었다. 이후 할머니가 경찰을 부르셨고 어린 나이에 조사를 받았지만 어른들은 저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들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정씨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고 최진실의 모친인 정씨는 외손녀 최준희의 신고로 주거침입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손자 최환희가 해외 일정으로 3박 4일 간 집을 비우자 반려묘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해당 집은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살았던 집으로, 현재 최환희, 최준희 남매가 공동 명의로 소유 중이다.
최준희와 정씨의 갈등은 지난 2017년에도 알려졌다. 당시 최준희는 정씨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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