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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외할머니 경찰 신고' 내막 직접 밝힌다.."학폭 이슈도 언급"

  • 윤상근 기자
  • 2023-07-13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자신의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밝힌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13일 "고 최진실 배우님의 딸 최준희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와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대체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패륜'을 저지르게 됐는지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학폭' 이슈까지 오늘 밤 영상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글과 함께 사진에는 최준희가 유튜버 카라큘라와 함께 인터뷰 중인 모습도 담겼다.

최준희는 지난 11일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외할머니 정씨에 따르면 정씨는 현재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손자 최환희가 해외 일정으로 집을 비우자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집에 머물렀으나, 손녀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들어와 자신을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집은 고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살았던 집이며 현재 최환희와 최준희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고 경찰은 퇴거 요구에 불응한 정씨를 연행,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준희와 정씨는 지난 2017년에도 갈등 이슈가 있었고 당시 최준희는 정씨로부터 윽박,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내가 미성년자 때부터 폭언과 폭행을 해왔다. 앞으로도 법적으로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고 이후 당시 사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와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다.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라고도 전했다. 최준희는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인데 저는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라고도 밝혔다.

최준희 칱오빠 최환희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이에 대해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는 최환희"라며 "외할머니가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 모든 자산을 공개했다. 외할머니는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환희도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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