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조세호가 홍진경의 성향에 대해 폭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5회에서는 드레스 코드 '인사이드 아웃'으로 홍진경 '슬픔', 김숙 '버럭', 조세호 '기쁨', 주우재 '의심', 우영 '사랑'으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상극인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홍진경은 "너무 거짓으로 있는 척하고 잘난척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 보면 안쓰럽다. 너무 가진 게 없어서 그런 거지 않냐"며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조세호의 얼굴을 쳐다봤고 홍진경의 말이 마치 조세호를 저격한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홍진경은 "또 너무 예쁜 사람과 있고 가까이 싶지 않다. 비교되니까. 너무 예쁘면 약간 부담스럽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세호는 홍진경에 "정확히 얘기해주겠다. 누나가 나랑 창희랑 있지 않냐. 본인보다 좀 부족한 사람 좋아한다. '일루와, 저리가, 놀자'하면 바로 달려오는 사람. 솔직히 말하면 나는 나보다 누나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