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코미디언 신봉선이 고유정, 최순실, 정인이 양모, 엄여인이 수감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입소 체험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신봉선이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20년 이상의 장기수 또는 무기징역수를 포함한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갔다.

미미와 신봉선은 신체검사를 마친 후 교도소에 입소했다. 수용 복도를 지나 배정된 수용거실에 들어간 미미화 신봉선은 실제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의 내부를 살펴봤다. 최대 13명이 수감될 수 있는 이곳엔 수용자들이 쓰는 물건들이 고스란히 있었다.


수용자들의 물건을 보던 신봉선은 "이런 사진들이 힘이 될까"라며 수용거실에 나란히 붙어있는 남자 연예인들의 사진을 쳐다봤다. 신봉선은 "육식남 스타일도 있고 다양하게 있다"며 신기해했다.

신봉선은 미미에게 "청주여자교도소에 있는 수용자 목록을 봤다. 여기 진짜 유명한 사건의 사람들이 많다"라며 "고유정도 여기 있을 걸. 정인이 양모 그 여자도 여기 있대"라고 말했고, 미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실제로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남편 살인사건의 고유정, 국정농단의 최순실, 정인이 양모, 엄여인 등 희대의 범죄자들이 수용돼 있다.

이이경이 "수감자 라인업이 있다"며 "이은해가 여기 있냐"고 묻자 교도관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