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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교도소서 최순실 발견? "그 흰머리?"

  • 한해선 기자
  • 2023-07-13

코미디언 양세형이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유명 수감자를 발견하고 놀랐다.

13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이하 '관출금')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신봉선이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20년 이상의 장기수 또는 무기징역수를 포함한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갔다.

이날 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코미디언 신봉선이 수감자 역할로,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교도관 역할로 교도소 생활을 체험했다.

양세형과 이이경이 미미를 끌고 가던 도중, 양세형은 운동장쪽을 바라보며 "왼쪽에 저 안쪽에 ○○○ 있다"고 말했고, 이이경과 미미는 "진짜로?", "진짜요?"라고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이이경은 "○○○이야? 그 흰머리?"라며 "그렇게까지 흰머리 아니었잖아"라고 덧붙였다.


양세형이 언급한 수감자는 공중전화 박스에 있었고, 그의 주변에 교도관들이 지키고 서 있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전화하려고 준비하고 있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 사람은 교도관 사무실로 들어갔고, 건물 위 창가에서 운동장을 다시 바라봤다. 양세형은 교도관들에게 "아까 ○○실 씨 있던데?"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죄수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곤 "되게 모여 계시네"라고 설명했다.

미미는 이 광경을 보고 "근데 포스가 있다"라며 놀랐고, 양세형은 "저기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포스가 있다)"라며 신기해했다.

실제로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남편 살인사건의 고유정, 국정농단의 최순실, 정인이 양모, 엄여인 등 희대의 범죄자들이 수용돼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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