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호가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가 아닌, 미술작가로서 자신만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호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 전관에서 열리는 'SEEA 2019' 전시회에 참여한다.
SEEA(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는 1년에 한 번씩 예술가와 관객을 잇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특별 기획 전시.
송민호는 이번 전시회에 자신이 직접 구상하고 그린 작품 3점을 출품하며 정식 작가로서 첫걸음을 뗀다. 평소 그림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해 왔던 송민호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송민호는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나 직접 작업한 작품 등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소통해 왔기에 이번 전시에서의 존재감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더해질 것 같다.
'SEEA 2019' 전시회에는 송민호 외에도 전도유망한 작가 51명이 참여한다. 처음 작품을 선보이는 신진부터 국내외에서 촉망받고 있는 여러 작가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송민호가 속한 위너는 지난 11월 24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 오는 21일 자카르타, 내년 1월 11일 방콕, 1월 18일 쿠알라룸푸르, 1월 25일 마닐라, 2월 8일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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