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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도 잡았는데..이천수, 물 공포증에 수영 훈련 중 무단이탈 [살림남]

  • 윤성열 기자
  • 2023-07-13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가족을 위해 수영 배우기에 나선다.

1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물 공포증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천수는 물놀이를 가고 싶다고 조르는 딸 주은에게 "아빠가 수영을 못 한다. 안 좋은 상황이 생기면 너를 도와줄 수 없다"고 단호히 반대한다.

음주 뺑소니범도 뛰어서 잡은 용감한 남자의 물 공포증 고백에 모두가 놀란 한편, 이천수는 결국 가족을 위해 수영을 배우기로 마음먹는다.

이천수는 배우 겸 인명구조원 정동남을 찾아가 생존 수영을 배운다. 정동남은 생존에 필요한 물건인 성냥, 페트병을 이용해 차력쇼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마에 있는 점이 힘의 원천"이라며 이천수에게도 점을 찍어준다.

하지만 이천수는 의지와 달리 물속에서 하얗게 질린 모습만 보인다. 잠수 훈련 도중에는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무단이탈을 감행한다고. 이 가운데 이천수는 오직 축구공을 이용한 훈련에만 거부감 없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과거 남동생의 익사 사고로 인명구조를 시작한 정동남의 사연과 가족을 위해 큰 결심을 한 이천수의 진심이 맞닿아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후 이천수는 SNS에서 '수지 닮은꼴'로 유명한 수영 국가대표 박한별 선수를 만나 본격적인 수영 배우기에 돌입한다. 과연 이천수가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수영을 배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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