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Mr. 플랑크톤'에 히든카드가 숨어 있었다. 배우 김민석이었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민석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Mr. 플랑크톤'(미스터 플랑크톤)에 출연한다. 김민석은 극중 '히든카드'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그의 캐릭터가 결정적인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그려져, 넷플릭스가 최대한 노출을 삼갔다는 후문.

김민석은 'Mr. 플랑크톤'에서 주인공 해조(우도환 분)와 관계 있는 인물 유기호 역을 맡았다. 유기호는 해조, 조재미(이유미 분), 어흥(오정세 분), 범호자(김해숙 분)가 필사적으로 서로의 행방을 찾는 가운데 4인에 대한 '기묘한 조력자'로 활약, 'Mr. 플랑크톤' 주요 5인방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김민석은 'Mr. 플랑크톤'에서 해조, 조재미, 오흥, 범호자와 외부의 다른 캐릭터를 잇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김민석이 최근 살짝 공개한 피어싱, 목에 새긴 큰 나비 타투의 파격적인 비주얼은 유기호 역으로 분장한 것이었다. 김민석은 흥미로운 캐릭터와 파격적인 비주얼로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석은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후아유 - 학교 2015',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오늘부터 엔진 ON', '딜리버리맨' 등에 출연했으며, '태양의 후예' 아기병사 김기범 역과 '닥터스' 신경외과 레지던트 최강수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선 오랜 연인의 현실감 있는 로맨스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의 반응을 얻었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사이코지만 괜찮아' 조용 작가가 집필, '소년심판', '디어 마이 프렌즈' 홍종찬 감독이 연출에 나섰다.

'Mr. 플랑크톤'은 10부작 시리즈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