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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남편 "의사지만, 아내가 내 주치의" 애정 듬뿍[★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7-14
'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열무김치, 참외겉절이, 비빔국수, 오징어새우부추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은 '집밥 여전사' 다운 정성이 가득한 여름 밥상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정현의 남편은 요리를 하는 이정현의 주변에서 끊임없이 챙겨주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줘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정현은 한 자리에서 열무김치와 참외겉절이, 비빔국수, 오징어새우부추전을 손수 만들며 뛰어난 요리실력을 뽐냈다.

이정현의 남편은 식사 중에 "맛있다.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은데 되게 담백하고 맛있다. 아무래도 집에서 만든 음식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 피곤한 일 하면 낮잠을 꼭 자야했는데 (결혼 후에) 낮잠 자는 일이 준 것 같다. 비결이 뭐냐"며 질문했다. 이에 이정현은 "사랑이다" 라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개인 인터뷰에서 이정현의 남편은 "제 직업이 의사긴 하지만 정작 의사들은 자신의 건강을 못 돌본다. 저도 '끼니만 거르지 않으면 된다' 주의인데 (아내가) 제대로 챙겨 먹는지 이런 걸 체크하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의사는 저지만 와이프가 저한테는 주치의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류수영이 '만원치킨'의 인기에 힘을 입어 3탄을 공개했다.

등 뒤에 날개를 달고 나타난 류수영은 '만원 날개 치킨'를 만들겠다며 날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고물가 시대에 '만원 치킨 3탄'. 치킨만 시켜먹어도 2만원, 3만원 한다. 1탄 '어향치킨', 2탄 '갈비치킨', 3탄 '날개치킨'"이라며 자신 있게 외쳤다.

이어 그는 "비싸면 집에서 만들어서 실컷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집에서 만들면 맛있을까에 대해 의심하는 당신을 위해 레시피를 간단히 정리했다. 믿고 따라오면 오늘 저녁 맥주한잔에 핫윙(먹을 수 있다). 밖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류수영은 "아래날개인 윙을 사라. 500g에 8000원 정도 한다. 소금과 우유를 넣으면 3일 정도 보관해도 맛이 그대로다"며 생닭 보관 꿀팁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닭의 물기를 제거하고 포크로 닭을 찍은 후 소스를 준비했다. 류수영은 "500g 기준 소금 세 꼬집, 설탕·간장·케첩·굴 소스·다진 마늘 한 스푼과 다진 생강 반 스푼이 들어간다. 다진 생강이 중요하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고 후추를 넉넉히 넣은 후 주물러 주면 완성이다. 그러고 30분 재우면 된다"며 양념 제조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튀김옷을 따로 만들 필요 없이 감자전분 두 스푼을 넣고 대충 저으면 된다"며 "기름 높이는 1cm, 튀김 젓가락을 넣었을 때 보글보글 올라오면 넣어라. 망설임 없이 (닭을) 한 번에 다 넣어라. 그리고 8분이면 충분하다. 붙지만 않게 떨어트려 놓으면 된다"고 조리과정을 전했다.

패널들은 윙치킨이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자 "가성비가 너무 좋다. 저게 8천원이냐. 비주얼이 밖에서 사 먹는 비주얼이다. 맛있겠다"며 군침을 삼켰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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