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현진영, 비보이 직속 후배 팝핀현준 위해 직접 세수·족욕까지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후배 가수 팝핀현준의 병문안을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현진영은 손가락 부상을 입은 비보이 직속 후배 팝핀현준을 위해 제대로 된 형 노릇을 하기로 결심한다. 팝핀현준에게 선물할 한약재를 사기 위해 한의원에 방문한 현진영은 뼈에 좋은 악재를 구매하고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재료까지 사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팝핀현준의 집에 찾아간 현진영은 자신이 직접 요리하기는커녕 팝핀현준 어머니께 요리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팝핀현준은 "닭백숙 먹으러 우리 집 왔냐"고 하고, 현진영은 "현준이 생각해서 뼈에 좋은 거 사 왔다"라며 생색을 낸다.

이후 현진영은 팝핀현준의 집 투어에 나선다. 현진영은 팝핀현준의 간병을 잊고 화려한 슈퍼카와 피규어,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등 놀거리가 가득한 집 구경에 푹 빠진다. 특히 현진영은 팝핀현준이 아끼는 슈퍼카를 거칠게 다루며 후배의 진땀을 빼게 한다.

노래방 기계로 위문공연까지 선보인 현진영은 팝핀현준에게 직접 세수와 족욕을 해주며 애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비명이 오가는 현장에 팝핀현준 어머니는 "둘이 싸우는 거냐"라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