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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Christmas Tree', K-OST 최단 스포티파이 3억 1000만 돌파

  • 문완식 기자
  • 2023-07-15
방탄소년단(BTS) 뷔가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OST 최단 기록으로 3억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메인 러브 테마로 사랑받았던 뷔의 'Christmas Tree'는 지난 7월 12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3억1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Christmas Tree'는 7월 16일 현재 3억 1135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M/V] V - Christmas Tree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5

아직 솔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는 뷔는 스포티파이에서 드라마 OST 단 세 곡만이 포함된 프로필임에도 불구하고 8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세 번째로 많은 스포티파이 팔로워를 보유 중인 뷔는 6월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랭킹에서 솔로 아티스트 중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뷔는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에서 들려주지 못했던 서정성 있는 발라드곡으로 채워진 스포티파이 프로필뿐 아니라, 최근 'FESTA'를 기념해 커버한 재즈곡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Cheek to cheek' 또한 뷔가 가진 유니크한 보컬 톤으로 잘 소화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BEYOND THE STORY' 인터뷰에서 뷔는 "남준 형이 힙합 명곡들을 정리해서 주는데, 그렇게까지 하는데 그걸 안 들으면 좀 그렇잖아요. 정성이 와닿아서, 듣다 싫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많이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로 지금까지 따지면, 이제는 멤버 중에 제가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자부할 만큼이 됐어요"라고 밝혔다.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취향과 힙합, 댄스, 발라드, 재즈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뷔의 음악적 역량이 앞으로 발매될 솔로 앨범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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