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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검사내전' 정려원 엔딩 장식..엘리트 검사로 변신

  • 윤성열 기자
  • 2019-12-16


배우 정려원이 '검사내전'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적인 전개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서자연)에서는 기자회견에서 보험사기 사건 브리핑을 진행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 차명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명주가 맡은 보험사기 사건은 피해액이 무려 2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건. 진영지청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의 담당 사건인 무당 사건 피해액이 200만 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차명주가 예사 인물이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차명주가 이선웅과 같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유발했다. 그리고 극 말미 12명의 검사가 연달아 떠나간 진영지청에 차명주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타나 시선이 끌었다.

이에 서울에서 잘 나가던 엘리트 검사 차명주가 진영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펼쳐질 차명주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날 정려원은 출중한 능력과 당당한 태도를 가진 차명주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냈다. 브리핑하는 모습에서 또렷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의 차가운 대사 톤을 선보인 것.

또한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검사라는 설정에 맞게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의상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짧은 등장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정려원이 앞으로 '검사내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윤성열 기자 |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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