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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5년, 정산금 58만원".. '이성미♥' 조성호, 충격적 과거 [쩐생연분]

  • 김미화 기자
  • 2023-07-17

12년 차 장수 커플 조성호 이상미가 짠내 나던 과거 생활을 공개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서는 인기 연애 예능 '체인지 데이즈' 출연 이후 관심 받고 있는 동갑내기 커플 조성호 이상미 커플이 출연한다.

연애만 12년을 한 두 사람은 결혼도 하기 전에 집부터 덜컥 사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큰 액수의 빚이 생겼다고 밝혔다. 자가 마련에 성공해 좋다는 남자친구 조성호와 아껴 써야만 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여자친구 이상미. 두 사람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갈등했다.

일주일에 6일을 집에만 있는다는 집돌이 조성호는 2014년 아이돌 그룹 '헤일로'의 멤버 출신으로 오랜 무명 시간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조성호는 "일단 돈이 없었다. 돈벌이는 안 됐지만 몸은 항상 바빴다. 돈도 시간도 없던 시절 여자친구에게 못 해준 게 많다"라고 털어놨다.

조성호는 "헤일로 활동 당시 계약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 29살에 군대 가기 직전에 첫 정산을 받았는데 5년 활동하고 수익 58만 원이 전부였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조성호는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대를 전역한 뒤 각자 살고 있던 원룸을 정리하고 동거 하우스를 마련했다. 모델하우스 못지않은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집은 매매가 4억, 은행 빚 2억으로 두 사람의 갈등 원인이라고. 과연 두 사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쩐생연분'은 17일 오후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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