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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Seven' 멜론·지니·벅스 실시간 차트 1위→일간 5위 '서머 음원킹'

  • 문완식 기자
  • 2023-07-17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신곡 'Seven'(세븐)으로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정상을 휩쓸며 '서머 음원킹' 면모를 빛냈다.

정국이 지난 14일(한국 시간)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Seven'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메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하는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Seven'은 지난 17일 0시 메인 차트 멜론 톱 100, 지니 실시간 톱 200, 벅스 실시간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Seven'은 15일~17일까지 멜론 톱 100 1위에 하루도 빠짐 없이 이름을 올렸고 17일에는 일간 차트 5위로 정점을 찍었다.

또 17일 기준 멜론 톱 100에서 1시간과 24시간 이용자 수를 각각 5만 5800명, 25만 7000명을 기록하며 자체 피크를 경신했다.

'Seven'은 플로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영어곡임에도 인기 질주 중이다.

과거 무료 음원 형태로 발표됐다가 최근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정국의 솔로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는 17일 멜론 톱 100에서 14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앞서 'Seven'은 공개 1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1위에 오르며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썼다.
이와 함께 '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7월 15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2일 연속 1위로 올랐다.

'Seven'은 하루 전 7월 14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 최다 일일 스트리밍 (필터링 후) 1599만 5378회를 달성하는 데뷔 신기록을 세웠고, 한국 솔로 가수 최초 글로벌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정국은 'Seven'으로 스포티파이 역사상 K팝 가수 최초로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 1위로 데뷔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정국은 7월 15일 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Seven'의 '클린 버전(Clean Ver.)'으로 2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의 '익스플리시트 버전'(Explicit Ver.)은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6월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서머송'인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발매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Left and Right'는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최장 기간'으로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국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 10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7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등 세계 각국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서머송'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정국 (Jung Kook) 'Seven (feat. Latto)' Official MV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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