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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불륜설에 "악의적 영상" 해명 →6살 아들 공개 [동상이몽]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07-18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불륜설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와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9%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았다.

이날 300회를 맞은 '동상이몽'에는 '300회 특집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원년 멤버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했다. 앞서 두 사람은 1회부터 출연해 혼인신고부터 결혼식,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공개했다. 100회 특집 이후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여전히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우효광은 "아직도 결혼 좋냐"는 추자현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결혼 조하"라는 자신의 유행어로 답했다.

또한 추자현은 과거 불거진 불륜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우효광은 2021년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차에 올라타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모습이 영상에 찍혀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추자현은 이날 '동상이몽'에서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렸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문제가 됐던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평소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는 지인들과의 부부 동반 모임에서 자신은 불참했고, 다 함께 차에 타는 과정에서 영상이 찍혔다고 밝혔다. 처음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우효광은 "악의적으로 편집됐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며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 주리라 믿었지만 제게 든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추자현은 차에 탑승하던 찰나가 찍힌 것이라고 상황 설명을 하면서도 "어쨌든 그 행동을 한 건 맞으니까. (우효광에게) 제대로 매 맞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6살이 된 아들 바다와의 세 식구 일상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먼저 한국에서 추자현 없이 우효광 홀로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폭풍 성장한 바다는 우효광을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우효광은 장난기 많은 아들과 신나게 놀아주는가 하면 능숙하게 식사를 차려주고 직접 먹여주는 등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추자현, 우효광은 코로나 때문에 1년 반 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떨어져서 지냈다고 밝혔다. 일 때문에 홀로 중국에서 생활했던 우효광은 "너무 힘들었다"고 했고, 추자현도 "저희 둘이 영상통화 하면서 많이 울었다. 1년 반 동안 생이별할 줄 상상도 못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시간이 흘러 5살 바다를 처음 재회하던 날, 우효광은 자신을 낯설어 하던 바다를 확 끌어안았다고. 우효광은 "너무 행복하면서도 괴로웠다"며 "그날 잠도 안 자고 온몸이 땀으로 젖을 때까지 놀았다. 그 시간이 마치 명절날처럼 행복했다"고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효광은 "3일 후 바다가 엄마에게 '아빠 바꿔주면 안 돼?'라고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효광과 바다 사이에는 언어의 장벽이 있었던 것. 그럼에도 우효광은 '일단 몸으로 놀아줘라'는 추자현의 조언대로 꾸준히 바다와 함께했고, 자연스레 하나하나 배우기 시작한 바다는 이제는 아빠와는 중국어로, 엄마와는 한국어로 소통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자현은 "확실히 아빠의 힘은 대단하다"며 "저랑 연애 오래 할 때는 안 하더니 아들 때문에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중국 출장 후 2주 만에 상봉한 추자현과 우효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항으로 마중 나간 우효광은 추자현이 보이자마자 '마누라'라고 적힌 종이를 번쩍 들고 환하게 웃으며 환영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손을 꼭 잡는 등 여전히 신혼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곧 대화 주제를 아들 바다로 옮겨가는 등 영락없는 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에게도 '육아이몽'은 있었다. "안 되는 건 안 돼"라는 추자현과 달리 우효광은 "아이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해 주는 것"이라며 아이에게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우효광은 "1년 반 동안 바다 곁에 있지 못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을 뿐이고, 이 시기에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실제로 우효광은 바다의 등원 준비를 하며 양치질, 옷 입기 등 직접 챙겨주려고 했지만, 추자현은 바다가 말을 안 듣는 상황에서는 "너 내 남편 말 잘 들어. 아빠는 내 거야"라고 하는 등 아들에게도 엄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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