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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피프티 피프티 사태 하루빨리 해결되길..방관 안해"[전문]

  • 윤상근 기자
  • 2023-07-18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갈등 이슈와 관련,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연매협은 18일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연매협은 "피프티피프티가 격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있으며, 부디 양측이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 확산이 없기를 바라는 바"라며 "불순한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어트렉트 소속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지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만큼 사회적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작금의 사태를 통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결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데 그 근간이 있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힘의 논리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지배적 논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보다 합리적인 구조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의 정비와 원칙 마련을 통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한 연매협의 공식입장 전문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데뷔 이후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어낸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와 소속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격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있으며, 부디 양측이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 확산이 없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만들어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업계에서 성실함과 창의적 능력을 지닌 뛰어난 기획자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그가 발굴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는 POP의 본 고장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의 놀라운 활약을 통해 다시 한 번 K-POP을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 올려놓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순한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어트렉트 소속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지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만큼 사회적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작금의 사태를 통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결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데 그 근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아티스트와 제작자 및 매니저의 관계는 단순히 계약을 합의한 사이가 아닌, 믿음을 쌓아가는 파트너인 것입니다.

이에 본 협회는 문화적 융통성과 사람 중심의 비전이 주요 가치로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부적절한 외부세력으로 인해 아티스트 빼가기와 탬퍼링 등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면, 아티스트(대중문화예술인)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일이기에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 건전하고 올바른 시스템 속에서 상생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이번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으며 향후 이번 사안의 진행 방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본 협회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는 힘의 논리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지배적 논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보다 합리적인 구조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의 정비와 원칙 마련을 통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어트랙트와 소속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간에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타당성 없는 외부세력의 논리가 사회적 파장을 야기할 시, 본 협회는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며 전체 회원(사)는 물론 유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업계 근간을 해치는 불온한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끝으로 본 협회는 이번 사태가 현 업계 발전과 변화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그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어트랙트와 소속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원만한 해결을 통해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거듭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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