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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못생긴 외모 고민, 이상형=잘 웃어주는 사람"[코쿤귀]

  • 김나연 기자
  • 2023-07-19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외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의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튜브는 "못생긴 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코쿤은 "최근에 화장품 광고도 찍지 않았냐. 나도 경험이 있는데 피부만 예쁘다고 쓰진 않는다. 그 사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저도 제가 매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못생긴 게 고민인 거다. 포장은 20년째 듣는다. 새로운 포장이 듣고 싶다"면서 "'유명한 사람'이라는 반응은 많은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심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은 오히려 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외모보다는 나한테 잘 웃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말할 때마다 웃어주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많이 느낀다. 이번 과테말라 여행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더 이상 아저씨와의 로맨스 말고, 외국인과의 설렘과 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곽튜브는 "10대 때부터 예능을 많이 보고 방구석 평론가여서 잘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쉽지 않다. 사람들을 잘 웃기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방향성이 다르더라. 예능 쪽을 해보니까 '내가 욕심이 많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생각하면서 나가야 할 것 같다. 못하는데 앉아있기만 하면 민폐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유튜버로서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남미는 일부러 피했다. 이 대륙까지 끝나면 '더 이상 가고 싶은 나라가 없을 때는 어떡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다"고 했고, 코쿤은 "사실 나는 곽튜브의 여행 영상을 볼 때 해당 나라가 궁금해서도 있지만, 이 나라에 갔을 때 '곽튜브는 어떻게 행동할까?'가 궁금해서 보는 게 크다. 나는 갔던 나라를 또 가도 볼 것 같다"고 응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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