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이 '군백기'에 돌입한다.

김진환은 20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김진환은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1994년 2월생인 김진환은 아이콘 멤버 중 첫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김진환은 지난 7일 팬들에게 "준비한 것도 많고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도 너무 많아서 아쉽지만 나를 기다려 주신 우리 팬분들이 나보다도 아쉬울 걸 알기에 긴 말은 아낄게요. 성실히 복무하고 얼른 돌아올 테니 서로 생각하면서 힘내고 잘 지내주세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환은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보였다. 지난달 21일 첫 솔로 앨범 파트1 'PARADISE'를 발매했으며, 이달 8일과 9일 '2023 아이콘 월드투어 테이크 오프' 오사카 공연을 소화했다. 이어 지난 18일 첫 솔로 앨범 파트2 '블루문'(BLUE MOON)을 발표한 김진환은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솔로 데뷔와 동시에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김진환 파이널 라이브 '더 블루''(JAY FINAL LIVE 'THE BLUE')의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아이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김진환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인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