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미국 라디오 '엘비스 듀란 쇼'(Elvis Duran Show?) 측은 19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국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정국은 "평소에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 액티비티를 즐기는 편"이라며 "뉴욕은 일단 맛있는 곳이 많고 먹을 거 얘기만 한다. 차가 좀 막힌다. 스트릿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미국 뉴욕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지난 14일에 발매된 정국의 솔로 싱글 앨범 '세븐'(Seven)은 중독성 있는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정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에 MC는 "또 누구랑 콜라보를 하고 싶냐"라고 묻자, 정국은 "그건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거 같다. 라토도 '세븐'을 듣고 추천받아 같이 하게 됐다. 목소리가 잘 어울렸다"라며 "나도 공감을 크게 받는 아티스트가 있는 건 아닌데 그냥 곡마다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하고 싶긴 하다"라고 답했다.

MC는 앨범에 대해 "7월에 나오는 게 확실하다"라며 "앨범이 잘 나올 가능성에 관해 얘기해보자"라고 운을 띄웠다. 정국은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 아마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정국은 "난 목표가 뚜렷하게 있진 않다. 현재를 많이 바라보고 있고 지금은 아직도 못한 음악 장르나 스타일이 있어서 노래 하고 싶고 춤추고 싶다. 무대에 많이 서고 싶다. 나중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은 음악만 하고 싶다"라며 "요즘 사람들이 긴 음악을 안 좋아하니까 짧게 하는 경향이있다. 그것도 곡마다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