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한국갤럽이 선정한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19일 올해 7월, 9월, 11월 3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부터 59세까지 총 4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 순위 결과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총 26.3%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2018년 8월 정규 4집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 LOVE YOURSELF 기승전결(起承轉結) 4부작을 완성했고 이후 14개월간 펼친 월드 투어와 스타디움 투어에서 62회 공연으로 총 206만 관객을 만났다라며 투어 기간 중 발표한 MAP OF THE SOUL: PERSONA까지 1년 사이 3개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고, 영국에서도 오피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이 18.5%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2012년 데뷔한 송가인은 국악경연대회 우승, 전국 판소리경연대회 대상 등 수상 경력이 말해주듯 국악을 기초로 한 창법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거의 모든 장르를 기교 없이 노래 실력으로만 승부하며 눈길을 끌었고,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송가인은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 방송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11월 '송가인, 1st ALBUM 佳人'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3위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11.6%)이 차지했다. 장윤정은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8집 'Préparation'(쁘레빠라씨용)에서는 '사랑 참', 오래전 발표 곡 '초혼'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내일은 미스트롯'의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네 한층 존재감이 돋보였다. 한국갤럽은 장윤정은 주로 장년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며, 2014년과 2018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꾸준히 5위 안에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4위는 싱어송라이터 아이유(11.5%)가 차지했다. 2017년 발표 곡 '밤 편지'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작년 발표곡 '삐삐'는 빌보드 비평가들이 선정한 '2018 베스트 송 100'에 올랐다. 올해 11월 발표한 미니 5집 'Love poem'의 'Blueming', 성시경과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 등의 반응도 좋다. 드라마 연기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꾸준히 병행하며, 특히 이번에는 '올해의 탤런트' 상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열정적 퍼포먼스의 트로트 스타 홍진영(9.0%), 6위는 아이돌 걸그룹 선두 주자 트와이스(8.4%), 7위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발라드 가수 폴킴(5.4%), 8위는 레드벨벳(4.6%), 9위는 '아모르파티' 발표 이후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연자(4.2%),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4.1%)이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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