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대호가 바빠진 근황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요즘 사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눈 뜨고 나니 '이게 뭐야?' 이런 느낌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오고, 혼자 스케줄을 막 소화하다 보니까 요즘 들어서 몸도 힘들고 살도 찌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젠 정신 차리고 내 몸 관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름이니까 인왕시장 가서 백숙 한번 해먹고 겸사겸사 몸보신하고 운동도 하는 계획을 짜봤다"며 계획을 알렸다.

김대호는 "인왕시장 자주 간다. 마트갈 때도 있고 인왕시장을 갈 때도 있는데, 인왕시장 같은 경우는 필요한 것들을 세세하게 살 때, 가령 양파 하나만 필요할 때. 가서 말씀 잘 드리면 그렇게 주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엔 좀 많이 알아보시는 편인 것 같다. 80세 넘은 분들께 사인해드린 적도 있었고 초등학생 친구가 알아본 적도 있었다"며 말했다.